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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 리포트/군화신꼬 경제교실 | 2011.05.31 09:30 | Posted by 박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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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스컴이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행복한 은퇴설계란 미명아래 10억원은 있어야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러다보니 현재의 재정상태, 앞으로의 지출계획은 무시한 채 연금보험, 연금저축등에 비중을 높히게 되어 종종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물론 은퇴, 노후는 언젠가 분명히 맞닥뜨리게 되는 일입니다.
직장에서 은퇴하고나서 짧게는 20~30년, 길게는 50년 가까이 소득없이 할일없이 지내야 할 사람에게 준비 못한 사람들은 고통이 시간이 갈수록 증가되지만 잘 준비된 이들에게는 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노후자금이 많을수록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자녀교육비와 생활비 그리고 아파트 대출금등을 고려하면 저축하기도 빠듯한 것이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입니다.

각종 금융사들이 '노후 자금은 이정도는 있어야 한다'라며 발표를 하고 있지만 그 금액은 시작하는 연령에 따라, 그리고 투자하는 상품의 수익률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인들과 직업군인의 노후설계와 준비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인들은 의무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이 됩니다.
30세에 월 평균소득이 300만원이라면 매달 277,200원을 내게 되는데,
좋은 직장에 들어가게 되면 이 금액의 절반은 회사에서 내주고 절반만 본인이 부담을 합니다.

계산하기 편하게 30세에부터 65세까지 35년간 불입하고 받게 되는 금액은 현재 가치로 월 902,780원으로 밑에서 말씀드릴 고령 가구의 평균 생활비에 훨씬 못 미치는 돈입니다.

보통 은퇴를 55~60세라고 보았을때 조기노령연금은 74년 이후 출생자는 60세부터, 완전노령연금은 65세부터 수령받을 수 있음에 따라 사실상 은퇴준비로 완전히 믿을만한 대책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직업군인의 근속연수를 고려한 군인연금의 수준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과거 3년전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하여 약간의 오차는 있습니다.)

계 급

소 령

중 령

대 령

원 사

상 사

근 속

21

25

29

29

23

월수령액

1,627천원

2,198천원

2,746천원

2,023천원

1,368천원

퇴직수당

40,691천원

56,396천원

71,981천원

52,969천원

34,590천원


※ 위 근속연수는 소령을 제외하고는 정년보다 짧게 계산되었기에 정년퇴직을 한다면 위 금액보다 많습니다.

 
국민연금으로 35년을 내고 65세에 받는 돈이 월 90만원 정도임에 비하면 소령으로 21년간 복무해도 월 1,627,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과 비교가 안되는 공무원, 군인연금은 이렇듯 대단한 혜택이고 복지입니다.
 
그렇다면 노후를 보내는데 어느 정도의 돈이 들까요?
 


서울시의 경우 평균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월 230만원, 광역시는 월 188만원, 시는 183만원, 군의 경우는 122만원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입니다.
위 군인연금을 볼때 중령으로 은퇴를 하는 경우 월 2,198,000원, 대령으로 은퇴를 하게 되면 2,746,000원을 수령할 수 있어 중령 이상이라면 광역시, 대령이라면 서울시에서 생활하는데 평균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부사관의 경우에도 원사로 은퇴를 하면 2,023,000원을 수령할 수 있어 역시 광역시에서 생활하는 비용으로 큰 무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정년까지 근무를 하여 중령 53세, 대령 56세, 원사 55세에 퇴직을 한다면 모두 서울시에서 사는데 평균수준의 생활비를 평생 마련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반인들은 어느 정도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할까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들은 은퇴 후 월 평균 최소 211만원이 있어야 빠듯하게라도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베이비부머의 절반 가량(46.2%)은 은퇴 이후 빠듯한 수준으로 생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빠듯한 생활에도 한달에 약 211만원의 생활비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민연금으로 90만원 정도 준비가 된다면 최소한 120만원 정도는 개인적으로 준비를 해야한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품위있는 그리고 풍족한 노후를 위한 자금은 얼마정도 될까요?
품위있고 풍족한 노후를 위한 자금은 위 표의 생활비 부분에서 다음 몇 가지 항목들이 추가된 정도가 될 것입니다.
 


종합하여 금액을 산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 만원(월 평균 금액)

생활수준

전국

광역시

서울시

평균수준

2,065

(172.1)

1,468

(122.3)

2,193

(182.8)

2,256

(188.0)

2,769

(230.8)

품위있는 노후

3,265

(272.1)

2,668

(222.3)

3,393

(282.8)

3,456

(288.0)

3,969

(330.8)

풍족한 노후

3,865

(322.1)

3,268

(272.3)

3,993

(332.8)

4,056

(338.0)

4,569

(380.8)

※ 품위있는 노후는 여유생활비로 월 100만원, 풍족한 노후는 여유생활비로 월 150만원을 기본 산정
 
따라서 자신이 노후를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판단하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자금이 산출이 됩니다.

도시를 이야기하는 시를 기준으로 현재가치로 계산을 하면,

평균수준 2,193만원(월 182.8만원) / 품위있는 노후 3,393만원(월 282.8만원) / 풍족한 노후 3,993만원(월 332.8만원) 이라는 금액이 산출이 됩니다.
 
만약 중령으로 은퇴시에는 기본 연금으로도 도시 평균수준 이상이되며, 정년까지 근무시에는 품위있는 노후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할 것입니다.
부사관으로 원사까지 복무하는 때에도 품위있는 노후 생활비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의 연금을 받게 될 것이구요.

그러나 일반 국민연금에 의존한다면 65세부터 수령 받는다고 해도 군에 거주하는 수준도 미치지 못하는 연금을 받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관을 하면서 연금보험이나 연금저축 같은 장기 저축상품은 전역 후 직장을 잡는다던가, 결혼을 하고나서부터 또는 내집을 장만한 뒤에 가입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장기저축인 연금보험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직업군인, 공무원 같은 공적연금을 받는 사람들이 아니라 시골 평균수준 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국민연금을 받게 될 중, 단기복무자들에게 필요한 상품이라는 것입니다.

장기복무 간부들은 열심히 근무하는 것이 노후준비입니다.

여기에 장기복무 간부들은 젊은 시절 가입한 연금상품은 은퇴시 평균수준을 넘어 수익률에 따라 품위있는 노후를 보내느냐, 풍족한 노후를 보내느냐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라면 현재 가치 90만원의 연금으로는 부족하고, 퇴직연금과 더불어 개인연금을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장기복무 간부들이 20대에 월 20만원 정도씩 준비하면 한 단계 높은 노후를 준비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두 배가 넘는 금액을 준비해야하고 이것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준비해야 할 돈은 더더욱 늘어나 결국 제대로된 준비를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사관의 경우 상사까지만 진급을 해도 50대까지 근무할 수 있지만 장교들의 경우에는 장기복무지만 소령에서 전역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27~8세에 결혼을 하여 1명의 자녀를 출산하였다면 그때는 한참 교육비와 생활비 그리고 대학등록금 들어오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28세에 출산. 소령정년 45세에 전역할 경우 자녀의 나이는 17세)

45세에 퇴직 후 소득이 있는 직장을 얻게 되면 연금은 감액되어 지급이 됩니다.
그렇다고 45세에 전역하여 아무일 하지 않고 연금에 기댈 수 없는 노릇이기에 초급간부시절부터 이렇게 모은 장기저축은 그때 어려운 시기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월 20만원이라는 돈이 부담이 된다고 생각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2,500원짜리 담배를 끊고 월 75,000원을 저축 한다면, 25세부터 55세까지 30년간 연 10% 수익의 적립식 펀드에 가입했다고 가정했을때 그 금액은 무려 1억 7,194만원이 됩니다.

지속적인 10% 수익은 불가능하겠지만 술 한잔 줄이고, 노래방 한번 안가며 생활속에서 좀더 노력하여 저축금액을 늘린다면 여러분들은 품위있는 노후에서 풍족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노후설계와 준비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담배값과 술 한잔 마실 돈을 아껴서 준비를 하세요.
누구보다 하루 빨리 중요성을 깨닫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도시에서 품위있는 노후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월 282만원, 풍족한 노후를 위해서는 332만원이 필요합니다.
직업군인의 경우 장교는 대령까지, 부사관은 원사까지 진급하여 정년까지 근무를 할 수 있다면 일단 품위있는 노후생활은 보장받을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복무하여 진급하고 군에서 남아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젊은 시기에 최소 소령 전역시기인 45세까지 장기적으로 보고 20% 정도를 저축을 하면서 준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면 재테크의 수익률 게임에서 자금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노후 또는 예기치 못한 40대 퇴직을 어느정도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겁니다.

금리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장기저축을 하고자하면 군인공제를, 리스크는 있지만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세제혜택을 위해서라면 변액연금보험을 준비하면 됩니다.
그 금액은 많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위에서 담배값 예로 말씀드렸듯이 20대라면 20만원으로도 충분히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품위있고 풍족한 노후를 꿈꾸고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실천을 못하는 것이고,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활비와 기타 지출에서 아낄 수 있고 저축할 수 있는 돈이 분명히 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합니다.
 
가장 지출이 적고 저축의 여력이 높은 시기. 그것은 임관 후 10년간입니다.
이때 미리 노후준비를 위한 노력, 재테크를 위한 종자돈 마련을 끝내 놓지 않으면 우리의 재무 사이클상 저축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고 오히려 지출이 수입을 초과해 마이너스 재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창하지 않은 노후설계와 준비는 적은 금액으로 남들보다 빨리 출발하는 것이 절반의 성공입니다.
  
희망을 주는 의미있는 사람
가난하다고 꿈마저 가난하지 않다. 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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